
전 세계가 초변화·대전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 경제 환경, 기술, 세대·사람, 정부 정책 기조, 경영철학, 코로나 팬데믹 등 총체적 초변화 속에 3대 대전환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대전환이다. 디지털 대전환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혁신이 산업, 기업은 물론 개인 생활에까지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둘째는 당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중심의 그린 대전환이다. 그린 대전환 역시 산업, 기업, 개인은 물론 국가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줄 에너지·환경 측면의 혁명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셋째는 코로나 팬데믹이 촉발한 인류문명 대전환이다. 인류문명 대전환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비대면 경제를 확산시키며 전자상거래, 원격 근무, 원격 교육, 원격 의료 등 인류 생활 방식 전반에 걸쳐 획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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